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시장 진출등 모색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카자흐스탄 중소기업개발공사(DAMU)와 양국 중소벤처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한다.
중진공은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부리바예바 가우하르 아실베코브나 DAMU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한·카자흐 경제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나라의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노하우와 역량, 시장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시장 진출 확대와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DAMU는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카자흐 온라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중진공은 고비즈코리아 내 카자흐스탄 특별관을 개설해 제품입점과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DAMU와의 협력 강화를 계기로 국내기업이 신북방 시장으로 판로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CIS)은 언어장벽과 비즈니스 환경의 차이 등으로 국내기업의 교역·투자 규모는 아직 크지 않지만 지정학적으로나 신흥시장 확보의 측면에서 전략적 중요성이 큰 지역이다.
한편 중진공과 DAMU는 지난 2019년 4월 협력합의서를 체결하고 온오프라인 기술교류 상담회, 기술교류센터 개소 등 기술무역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 왔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중소벤처기업 총 44개사가 현지기업 211개사와 기술교류를 위한 상담을 진행하고 39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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