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고성능 그래픽 카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인텔은 그래픽 제품 브랜드 '인텔 아크'를 론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텔 아크는 고성능 제품에 붙여질 브랜드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을 포함하게 된다. 베틀메이지와 셀레스티얼 등 차세대 제품 코드명도 함께 공개했다.
인텔은 내년 1분기에 모바일과 데스크톱 폼팩터로 첫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Xe LP와 HP, HPC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급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하게 된다. 첫번째 세대인 알케미스트는 레이트레이싱과 인공지능 기반 슈퍼 샘플링, 다이렉트X12 얼티밋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인텔은 장기적으로 전 세계 게이머와 크리에이터에게 매끄러운 게이밍 및 콘텐츠 제작 경험을 지원하고, 개방적이고 활용 가능한 소프트웨어 도구와 결합된 하드웨어의 혁신과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로저 챈들러 인텔 클라이언트 그래픽 제품 및 솔루션 총괄 및 부사장은 "오늘은 불과 몇 년 전에 시작한 인텔의 그래픽 제품 여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인텔 아크 브랜드를 론칭하고 차세대 하드웨어 코드명을 공개하는 것은 인텔이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지속적으로 전념할 것을 의미한다"며 "인텔은 내년 초 출시되는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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