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투자기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기업인 '딥노이드'가 지난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고 18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2008년 2월에 설립된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의료인의 진단·판독 보조를 위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딥에이아이(DEEP:AI)',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툴인 '딥파이(DEEP:PHI)', 의료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 '딥스토어(DEEP:STORE)', 의료 영상저장전송시스템 '딥팍스(DEEP:PACS)' 등을 통해 국내 최초 의료 연구 인공지능 플랫폼을 구축했다.
신보는 지난 2017년 딥노이드를 보증연계투자 기업으로 선정해 5억원의 투자를 지원했다. 딥노이드는 지난해에만 14개 솔루션에 대해 인허가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이크레더블' 두 개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특례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 것이다.
이번 딥노이드의 상장 사례는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영상 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뎁'에 이은 올해 두 번째 투자기업 상장 사례다. 신보는 연이은 투자기업의 기업공개(IPO) 성공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마중물 투자로서의 정책적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지속가능한 투자를 위한 수익성까지 얻었다는 평가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 투자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투자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융·복합 지원 등을 통해 신보 투자기업이 K-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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