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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일사천리 사업 10年 1000개 협력사·누적 판매 1000억 '기염'

전국의 지역 우수 中企 상품·특산품 발굴…판로지원나서

 

올해 17개 광역시도와 132개 상품 지원, 방송도 50분으로

 

서울 강서구에 있는 홈앤쇼핑 본사 전경.

홈앤쇼핑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사업인 '일사천리'가 10년간 1000개의 협력사를 발굴하고, 누적 판매액도 1000억원을 넘었다.

 

'일사천리(一社千里)'는 홈앤쇼핑이 전국의 광역시·도 지자체 및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역본부와 연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 특산품을 발굴해 TV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며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8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2012년 시작한 일사천리 사업은 매년 방송을 늘려나가며 현재까지 1000개의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TV홈쇼핑에 선보이고, 현재까지 누적 상품 주문액만 1000억원을 훌쩍 넘어섰다.

 

전통음식 부각 브랜드 ㈜씨월드는 강원도 속초 중앙시장에서 시작해 속초의 명물로 자리매김한 이후 판로확대를 모색 중 지난해 강원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홈앤쇼핑 찾아가는 MD상담회'에 참여, 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으로 선정돼 홈앤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티각태각부각 세트'는 지난해 9월 론칭방송에서 3200세트의 판매고를 기록한 후 꾸준한 소비자 반응을 이끌며 홈앤쇼핑의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홈앤쇼핑이 선보인 씨월드의 '티각태각부각 세트' 방송 화면.

전북의 떡 전문생산 업체인 '아리울마켓'도 홈앤쇼핑 MD상담회를 통해 지역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뒤 담당 MD와 5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역시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선보였다. 아리울마켓이 만든 '굳지 않는 떡'은 첫 방송에서 2200세트가 판매되며 인기를 끄는 등 현재까지 매출만 50억원을 초과하며 홈앤쇼핑의 대표 히트상품에 이름을 올렸다.

 

일사천리 사업은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판매액만 2018년 148억원, 2019년 179억원, 2020년 214억원을 각각 기록하는 등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그만큼 참여 중소기업들의 판로도 점점 넓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일사천리 상품 선정을 위해 진행하는 '1대1 MD상담회'에선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홈쇼핑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도 제고와 입점 관련 컨설팅을 통해 판로지원의 멘토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메가 브랜드 육성을 목표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상품들은 일사천리 방송이 아닌 일반방송으로 전환해 보다 많은 방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일사천리를 통해 론칭한 상품 중 80여개 상품이 정규방송으로 전환돼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일사천리 참여 기업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와 미리주문 기간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홈앤쇼핑의 아리울떡 방송 화면.

모바일 상시판매 활성화로 ▲일회성 방송한계 극복 및 지속적 판로 제공 ▲사전 판매추이 분석을 통한 물량 예측 가능 및 잔여재고 리스크 감소 ▲방송상품 외 입점가능 상품 추진 등 다양한 효과를 보고 있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는 "홈앤쇼핑은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이라는 설립 취지 실현을 위해 지난 1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들이 홈앤쇼핑의 판로지원 사업을 통해 매출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홈앤쇼핑은 올해도 일사천리 사업을 통해 우수상품 발굴을 이어간다. 17개 광역시도와 공동으로 132개 상품을 지원하고, 상품당 방송 시간도 기존 30분에서 50분으로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경제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긴급지원방송'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가로 편성하며 위기 극복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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