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18일 고양창릉 신도시 현장을 방문해 3기 신도시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이날 관계기관 및 주민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5개 3기 신도시(인천계양,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에 대한 지구계획 승인과 보상착수를 완료해 줄 것을 현장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LH에 따르면 3기 신도시는 지난 6월 인천계양을 시작으로 지구계획 승인이 완료됐으며, 남양주왕숙·왕숙2, 하남교산은 이달 중 지구계획이 확정된다. 또한 부천대장, 고양창릉은 연내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하남교산, 인천계양 신도시는 지난해 말 보상 착수해 각각 80%, 60%의 협의보상을 완료한 상태며 남양주왕숙·왕숙2, 고양창릉, 부천대장은 보상공고를 완료했고, 감정평가 등을 거쳐 연내 보상에 착수한다.
사전청약도 차질없이 진행된다. LH는 현재 본사 인력 60여명을 사전청약과 보상·인허가 협의 등이 한창 진행 중인 3기 신도시와 2·4대책 현장전담조직에 집중 보강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오는 10월~12월 시행되는 2~4차 사전청약에는 남양주왕숙·왕숙2, 하남교산, 고양창릉, 부천대장, 인천계양이 포함돼 3기 신도시 5곳 모두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예정물량은 총 8600가구 규모로 세부적으로는 2차(10월)에 남양주왕숙2 1400가구, 3차(11월)에 하남교산 1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4차(12월)에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부천대장 1900가구, 고양창릉 1700가구, 인천계양 300가구 등 6200가구를 공급한다.
김 사장은 "신혼부부와 무주택 서민들이 1차 사전청약에서 보여준 높은 기대와 관심에 부응해 사업일정 준수, 청약시스템 재정비 등을 통해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합리적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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