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벌집 관련 출동이 작년보다 약 30% 가까이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8~2020년) 벌집 안전 조치 출동은 총 2만92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7~9월 출동이 1만5292건으로 전체의 73.1%를 차지했다.
올해 1~7월 벌집 관련 출동은 총 385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8.3%가 증가했다. 특히 7월 한달간 출동이 213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3% 폭증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폭염이 지속돼 작년에 비해 벌집 안전조치 출동이 크게 늘었다"며 "야외활동 시 벌 쏘임 사고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부는 벌 쏘임 피해 예방 조치로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밝은색의 옷과 모자 착용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 자제하기 ▲주택 주변 벌집 발견 시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하기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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