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집단식중독 재발 방지를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최근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으로 소비자 우려가 커진 김밥 등의 안전관리 개선을 위해 18일 서울 목동 서울식약청에서 김밥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 국민의 대표 먹거리인 김밥으로 인해 집단식중독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조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논의내용은 ▲최근 식중독 집단발생 원인에 따른 식품 안전 관리 개선방법 ▲업계 자율 위생관리 강화 방안 ▲칼, 도마 등 지원 필요성 등이다.
이날 김진석 차장은 "최근 발생한 식중독 사고 원인이 된 살모넬라균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김밥을 말 때 사용하는 김발과 위생장갑은 수시로 교체하고, 식재료와 도마ㆍ칼 등 간 교차오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차장은 또 "계란 깨기, 생고기 썰기 등 식재료 취급 후에는 반드시 세정제 등으로 손을 깨끗이 씻고, 특히 계란을 손으로 만졌을 때는 더욱 세심하게 손을 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규모 식중독으로 김밥의 이미지가 나빠졌으나, 국민이 믿고 찾는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업계에서 책임감을 갖고, 식품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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