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재건축 아파트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8월 셋째 주(지난 1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0.30% 상승, 전세가격은 0.20%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39%→0.40%) 및 서울(0.20%→0.21%)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은 대체로 거래활동 감소세 지속됐으나, 재건축 계획안 통과 등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진 재건축이나 인기 단지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되며 상승했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32%) 도봉구(0.29%) 중랑구(0.21%)가 올랐으며 재건축 진척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강남구(0.25%)는 개포동 재건축, 송파구(0.24%)는 방이·잠실·가락동 재건축 및 인기 단지, 서초구(0.24%)는 반포동 재건축과 방배동 신축, 강동구(0.16%)는 둔촌·고덕·길동 위주로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수도권(0.26%→0.27%)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서울(0.16%→0.16%)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여름휴가철 및 대체휴일 등으로 인해 거래활동 감소했으나, 학군이나 교통여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0.20%) 종로구(0.17%)은평구(0.18%) 동대문구(0.16%)가 상승했으며 서초구(0.17%)는 정비사업 이주수요 영향 있는 잠원·서초동, 송파구(0.20%)는 거여·신천동, 강동구(0.14%)는 상일·암사·고덕동, 강남구(0.16%)는 수서·개포·도곡동 위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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