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중형급 트럭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타타대우자동차는 상반기 중형 트럭이 1152대 판매됐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639대) 대비 80% 증가세다. 하반기(734대)보다도 크게 성장했다.
타타대우는 우수한 동력 성능과 넉넉한 적재공간으로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도 이유 중 하나로 봤다.
특히 타타대우는 중형 트럭 시장에서도 자동변속기 트렌드가 자리잡는다고 해석했다. 업계 최초로 ZF 8단 전자동변속기를 적용하며 차별화된 상품성을 내세운 것. 연비 효율성을 높이면서 충격을 줄여 주행감도 높였다.
특히 고급형 '프리마' 모델에서 선호를 보였다. 지난 1월 '프리마'의 자동변속기 점유율은 약 3%에 그쳤으나 2월 이후 부터는 15%대로 급등하며 마침내 7월에는 21%를 기록, 20%대에 진입했다. 하반기에는 8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는 고객들의 비율이 30%에 다다를 전망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자동변속기의 끊임없는 기술 발전이 상용차 시장에서도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편의 사양을 계속해서 접목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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