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200만원대로 소폭 하락하면서 시장 전체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1.58% 하락한 523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일 오전 중 5180만원까지 하락한 데 이어 5300만원대 후반까지 회복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으며, 이후 회복하지 못하면서 5200만원대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같은 시각 빗썸을 제외한 국내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5200만원대 초반에 거래 중이다. 또 국내 거래가격과 글로벌 거래가격과의 차이인 '김치프리미엄'은 ▲빗썸 0.45% ▲업비트 0.63% ▲코인원 0.65% ▲코빗 0.50% 등 국내 가격이 해외 거래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약세 속에서 알트코인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이 같은 시각 354만7000원, 47만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각각 1.53%, 0.55% 하락했다. 반면, 에이다, 리플, 도지의 경우는 2493원(6.04%), 1329원(2.15%), 354.6원(2.52%) 등에 거래가 이뤄지면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한편, 가상화폐 옹호론자로 유명한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최근 가상화폐 관련 주식 비중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중국 블록체인 업체인 '우 블록체인'의 데이터를 인용해 우드가 가상화폐와 비트코인 관련 업체인 GBTC의 주식 보유량을 줄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GBTC 코인데스크의 모회사다. 우드는 그동안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로 가상화폐에 대거 투자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최근 우드가 왜 가상화폐 관련 투자를 줄이는 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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