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7일까지 '2022년 서울시 청년자율예산' 정책에 대한 온라인 대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투표에 부쳐지는 정책 82개는 서울청년시민위원 650여명이 5개월간 머리를 맞대 마련한 것이다. 이번 시민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가리고 내달 11일 개최되는 서울청년시민희의에서 시행 여부를 확정한다.
이번 온라인 대시민 투표에 부쳐지는 정책과제 총 82개 중 10개는 시정제안형 사업이고, 나머지 72개는 자치구제안형 사업이다.
시정제안형은 청년문제와 미래대응을 위한 광역 단위의 정책으로, 서울시 예산으로 집행한다. 기후, 노동을 포함 7개 분야 10개 사업으로 청년 마음건강 지원, 예술인 사회안전망 구축, 커뮤니티활동 지원 등이 제안됐다.
자치구제안형은 구별 특색에 맞게 기획된 사업으로, 구 예산으로 추진된다. 청년플로깅, 1인 가구 이사지원 정책 등 72개 사업이 투표에 올라간다.
대시민 투표는 엠보팅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엠보팅-모바일 투표)을 통해 서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결과는 다음달 11일 열리는 서울청년시민회의에서 '2022년 청년자율예산편성 요구안'으로 확정되고, 심의를 거쳐 내년 예산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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