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강공원의 낡은 화장실 시설을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는 ▲광나루한강공원 자전거공원 ▲잠원한강공원 제3주차장 ▲잠원한강공원 제6주차장 ▲뚝섬한강공원 3호 매점 ▲난지 물놀이장 인근 화장실 5개를 리모델링 했다. 화장실의 타일·칸막이·변기를 전부 교체하고 환풍기 같은 환기 장치도 새롭게 달아 코로나19 방역과 시민 안전을 강화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올해 5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44개 노후 화장실을 깨끗하게 고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원 방문객 유동인구를 분석, 이용 수요가 많은 지점을 중심으로 화장실 신설을 추진한다. 시는 새롭게 설치되는 화장실의 여성용 칸을 남성용보다 1.5배 늘려 혼잡도를 낮춘다. 또 화장실 밖에 야외 개수대를 만들어 세면대 사용을 위해 대기가 길어지는 불편을 방지하기로 했다.
여름철 침수될 가능성이 있는 한강공원의 일부 화장실은 물에 뜨는 부상형 화장실로 전환한다. 이촌한강공원 화장실을 포함해 내년까지 15곳을 부상형 화장실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황인식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화장실이 쾌적해야 시민 여러분께서 한강공원을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한강공원 화장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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