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행연합회·국정원 담당자들과 신한·국민·하나·우리·기업은행 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여한 위폐전문가그룹이 위조지폐 사건 방지를 위해 나섰다.
한은은 위폐전문가그룹이 대국민 위폐피해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위폐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영상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가 주요 대상이다. 대중 인지도가 높은 가수와 방송인이 출연해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했다. '미스트롯' 출신 가수 요요미,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서은광, '비정상회담' 등에 출연한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 등이 출연해 위폐전문가들과 함께 위조지폐의 특징 및 주요 사건, 위조지폐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요요미와 서은광이 직접 영상 테마송을 만들어 공개하고 위조지폐 찾기 테스트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단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스타와 함께하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위폐전문가그룹 : 위벤저스'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이번 교육 영상을 비롯해 원·외화 위폐 식별요령, 주요 위폐 사건 소개 등 다양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최근 위폐 현황에 대해서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위폐 적발 규모가 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통시장 등 현금거래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위조지폐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정보원 국제범죄정보센터 관계자도 "코로나19로 인해 외화 환전수요는 대폭 감소했지만, 최근 촬영 소품용 미화 위폐 797장이 적발되는 등 국내에서 여전히 위조지폐 사건 등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영상이 많이 전파되어 국민들의 위조지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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