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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에게 유리한 공공 배달앱 '뜬다'

코리아센터, 강원등 지자체와 협력 공공 배달앱 vs 민간 배달앱 비교

 

음식 5만원 매출시 실수령액, 공공앱 4만9010 vs 민간앱 4만1475원

 

*자료 : 코리아닷컴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웃을 수 있는 공공 배달앱이 뜨고 있다.

 

23일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가 강원도 및 부산 남구와 협력해 만든 '일단시켜'와 '어디go' 공공 배달앱과 A사 민간 배달앱과 비교해 가맹점의 실수령액을 비교한 결과 중개 수수료, 광고비, 가입비가 없는 공동 배달앱이 가맹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배달앱을 사용해 5만원의 배달음식 매출시 가맹점의 실수령액을 살펴보면 A사 민간 배달앱의 가맹점은 중개수수료 12.5%, 전자결제수수료 3%, 부가세 10%를 제외한 4만1475원인 반면 공공 배달앱 가맹점의 실수령액은 4만9010원으로 나타났다.

 

현실적으로 강원도와 부산 남구의 가맹점은 대부분 민간 배달앱과 공공 배달앱을 함께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공공 배달앱에서 매출 50%를 담당하게 되면 5만원의 매출시 가맹점은 민간 배달앱만을 운영했을 때보다 3767원 높은 4만5242원을 가져갈 수 있다.

 

일반 배달앱과 공공 배달앱의 공존은 특정 배달앱 업체의 독과점을 막고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 지속 성장 가능한 배달앱 시장을 만들 수 있다.

 

공공 배달앱은 또 지역 화폐와 연계 사용이 가능해 예산 투입대비 확실한 효과측정이 가능한 점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예산은 집행됐지만 효과를 측정하기 어려운 일반예산 집행과는 대조적인 대목이다. 궁극적으로 공공 배달앱은 해당 지역에 돈이 돌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이런 이유로 '일단시켜' 강원도형 배달앱은 지난해 12월 속초시와 정선군을 시작으로 강원도 9곳 시군에서 7월말 기준 총 2600여곳의 가맹점과 누적 다운로드 6만여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에 오픈한 '어디go'는 가맹점 740여곳과 2만2000여건의 누적 다운로드 수에 도달했다.

 

코리아센터의 관계자는 "단돈 5만원의 추가 매출이 힘이 될 수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공공 배달앱은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이익은 가맹점과 지역 주민에게 돌아간다"며 "앞으로도 코리아센터는 공공 배달앱이 골목상권 사장님과 지역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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