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계가 올해 상반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성장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자동차 반도체 부족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생산 물량 확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사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갈등이 장기화될경우 안정적인 공장 가동도 불가피하다.
23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21년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 분석' 산업동향 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에는 전기차 전용 모델을 포함한 다양한 신차가 출시되면서 대기 수요는 예년 수준을 회복하겠으나 반도체 공급 충격 여파가 지속되며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중심으로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겠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차량 인도기간이 길어져 실제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글로벌 완성차 시장 수요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자동차 반도체 수급 부족 여파로 판매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완성차 기업들은 반도체 부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중장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에 방점을 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자연은 "주요 완성차 기업은 전기차 중심으로 다양한 신차를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겠으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지속되면서 차량 인도기간이 길어져 실제 판매실적은 부진할 것"이라며 "완성차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판매 전략을 펼치는 동시에 중장기 판매량 증대를 위해 전기차 등 친환경에 방점을 둔 브랜드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완성차 업계도 둘러싼 노사 갈등을 마무리 짓고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량 확보를 위해 집중하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계는 부품 확보에 힘쓰는 가운데 파업을 막기 위한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반도체 수급난에 파업까지 겹치는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한국지엠 노조는 올해 임단협 두 번째 잠정 합의안을 마련해 조합원 찬반투표를 2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기아 노조는 23일 3차 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추가 교섭 진행과 파업 여부 등을 논의한다. 완성차 업체 중 유일하게 작년 임단협을 마치지 못한 르노삼성차 노사는 여름휴가 후 처음으로 지난 19일 교섭 테이블에 앉은 데 이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교섭에 들어간다.
완성차 업계 관계자는 "올 하반기 반도체 수급난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임단협 교섭까지 장기화되면 실적악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추석 연휴 전에 타결하려면 이번 주에 노사가 양보를 통해 사실상 교섭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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