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들, 지역신보·은행 방문없이 보증·대출 신청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소상공인들이 비대면으로 보증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1조원 규모의 '온(溫, ON)택트 특례보증'을 본격 시행한다.
신보중앙회는 코로나19로 자금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과 은행 방문없이 금융회사의 앱(App)을 통해 비대면으로 보증과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온(溫, ON)택트 보증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들이 그동안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받기위해선 보증기관과 대출기관을 각각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온택트보증을 도입하면서 지역신보와 은행 방문없이 금융회사의 앱(App)을 통해 보증을 신청할 수 있어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시행에 들어간 온택트보증은 사업자등록 후 1년이 지난 개인신용평점 840점(옛 1~3등급)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소상공인은 신보중앙회 홈페이지에 연결된 금융회사 앱(App)을 통해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은 1곳당 최대 2000만원이며 보증기한은 5년, 상환은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신보중앙회 이상훈 회장은 "온택트보증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비대면(Untact) 문화에 맞춰 IT기술과 금융이 효율적으로 융합한 상품으로, 향후 지방은행, 인터넷전문은행 등을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소상공인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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