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장사 회계감사에서 외부감사인이 가장 주의를 기울인 항목은 수익인식과 자산손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5호'를 통해 2020년 핵심감사사항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했다.
외부감사인의 감사보고서에 기재되는 핵심감사사항은 해당연도 재무제표 감사 업무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을 의미한다. 삼일회계법인의 분석에 따르면 비금융업을 영위하는 상장사의 경우 2019년과 유사하게 핵심감사사항 중 수익인식과 자산손상에 관련된 항목이 가장 많았으며, 그 상대적 비율은 2020년에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융업을 영위하는 상장사는 공정가치와 관련된 핵심감사사항이 가장 많았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핵심감사사항은 감사위원회가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주제"라며 "효과적인 재무보고 감독뿐만 아니라 내부회계관리제도 평가와 감독을 위해서도 중요하다. 또 핵심감사사항과 관련해 회계처리기준 위반이 발견된 경우 중과실로 분류돼 제재수준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이해와 논의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5호'는 이 외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현황과 관련 법규 동향, 2021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 현황 등을 다루고 있으며, 감사위원회의 업무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제공한다. 상세한 내용은 삼일회계법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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