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가 첨단 소재 아라미드 생산을 더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코오롱인더는 24일 경상북도 및 구미시와 아라비드 제조설비 증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오롱인더는 이번 MOU에 따라 아라미드 생산시설 증설에 2369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경북과 구미시에 추가 지원금을 투자받게 된다.
경북과 구미는 지역 대표 기업 코오롱인더에서 생산하는 아라미드를 글로벌 최고로 성장시키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MOU에 참여했다.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코오롱인더는 2023년까지 약 2300억원을 투자해 아라미드를 제조하는 구미공장 생산라인을 연산 7500톤에서 1만5000톤으로 2배 증설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아라미드는 '슈퍼 섬유'로 불리는 소재로, 5G 이동통신용 광케이블, 전기 자동차용 초고성능 타이어(UHP) 등에 활용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믿고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해 주신 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미래 첨단소재인 아라미드가 글로벌 아라미드 시장에서 선발업체와의 간격을 좁혀 확고한 위치를 선점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