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600만원·이더리움 374만원
25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글로벌 거래가격이 5만달러를 하회하면서 국내에서도 소폭 하락한 5600만원에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2% 이상 하락한 4만8400달러(약 565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앞선 지난 23일 세 달만에 5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전날인 24일부터 4만8000달러대에서 머무르고 있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전날부터 5700∼5800만원대에 머물면서 전일 대비 1% 내로 움직이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전일 종가 대비 0.79% 하락한 5650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56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큰 움직임을 나타나지 않으면서, 알트코인들도 2%대 내외의 변동률을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이더리움,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도지 등이 각각 374만2000원(-1.5%), 1367원(-2.15%), 57만1500원(1.15%), 3234원(1.35%), 343.6원(-2.05%) 등 전일 종가 대비 2% 내에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엘살바도르가 다음달 비트코인 통요을 앞두고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지난 6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채택한 바 있으며, 오는 다음달 7일부터 달러와 함께 법정통화 지위를 인정받게 될 예정이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지난 2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전국 곳곳에 200대의비트코인 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하고, 50곳의 지점도 설치한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은 "우리 국민은 송금 수수료로 매년 4억달러(약 4670억원)를 지불하며, 이것만 아껴도 국민에게 엄청난 이익"이라며 "도 현금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더 안전하고 실용적"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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