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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저출산 여파, 올해 전체 학생 수 600만명 밑으로 추락

전체 유·초·중·고 학생 0.9% 감소… 작년 황금돼지띠 입학한 중학생만 2.7% '반짝 증가'
학령인구 감소에, 대학 신입생 충원율 84.5%… 3.1%p 감소
다문화 학생 수 8.6%↑… 2012년 이후 매년 증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의 2학기 등교수업이 시작된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월정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son@

저출산 여파로 올해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전체 학생 수가 사상 처음으로 600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1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전체 유초중등 학생 수는 595만7087명으로 전년(601만6명) 대비 5만2919명(0.9%↓) 감소했다. 학교급별로 유치원생은 58만2572명(4.9%↓), 초등학교는 267만2340명(0.8%↓), 고등학교는 129만9965명(2.8%↓)으로 각각 감소했으나, 지난해 2007년생 황금돼지띠 학생이 입학한 영향으로 중학교는 135만770명(2.7%↑)으로 증가했다.

 

학생 수는 줄었지만, 교원 수는 증가하면서 교원1인당 학생 수 등 교육 여건은 좋아졌다.

 

전체 유초중등 교원 수는 50만859명으로 전년(49만8281명) 대비 2578명(0.5%↑) 증가했고, 이 가운데 초중고교 교원 수는 43만5582명으로 2298명 늘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교원은 5만3457명으로 감소(0.4%↓), 고등학교도 13만1120명으로 984명(0.7%↓) 줄었다. 초등학교는 19만1224명으로 1.0% 증가, 중학교는 11만3238명으로 1.2% 늘었다. 전체 유초중등학교 수는 2만771개교로 전년(2만740개교) 대비 31개교 늘었다. 유치원은 8659개원, 초등학교는 6157개교, 중학교는 3245개교, 고등학교는 2375개교, 기타학교는 335개교다.

 

교원1인당 학생 수는 유치원 10.9명, 초등학교 14.0명, 중학교 11.9명, 고등학교 9.9명으로 중학교(0.1명 증가)를 제외하고 모든 학교급에서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 수도 유치원 16.1명, 초등학교 21.5명, 중학교 25.4명, 고등학교 23.0명으로 중학교(0.2명 증가)를 제외하고 모두 감소했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신입생 충원율은 84.5%로 전년 대비 3.1%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재적학생 수 역시 320만1561명으로 전년(327만6327명) 대비 7만4766명(2.3%↓) 감소했다.

 

초·중등(각종학교 포함) 다문화 학생 수는 16만56명으로 전년(14만7378명) 대비 1만2678명(8.6%↑) 증가해 2012년(4만6954명) 조사 시행 이후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초중등 학생 중 다문화 학생 비율은 3.0%로 전년(2.8%)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다문화 학생의 부모 출신국별 비율은 베트남이 32.2%로 가장 많고, 중국(한국계 제외) 23.6%, 필리핀 10.0%, 중국(한국계) 8.2%, 일본 5.2% 순으로 많다.

 

지난해(2020학년도) 초중고교 학생의 학업 중단율은 0.6%(3만2027명)로 전 학년도(1.0%, 5만2261명) 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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