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미래형 교통서비스 구현을 위한 중앙버스정류소 '스마트쉘터'를 본격적으로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쉘터는 공기청정기, 냉·난방 설비, 비상벨 시스템 등을 갖춘 버스정거장이다. 시는 버스 승하차, 정차 플랫폼 안내는 물론 모든 IoT 기기를 인공지능 기술로 제어해 이용 시민의 요구를 실시간으로 반영키로 했다.
스마트쉘터는 숭례문 정류소, 홍대입구, 합정역, 공항대로 등 총 10곳에서 순차적으로 개통돼 운영된다.
스마트쉘터 도입으로 교통약자의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장애인이 스마트쉘터에서 승차대기 버튼을 누르면 저상버스 도착 예정 시간을 알려주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서비스도 제공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스마트쉘터는 현재 시범적으로 도입된 시설이기 때문에 다양한 제 기능들을 충분히 발휘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2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분석·보완해 이동 편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