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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올해 추석 성수품 작년의 1.4배로 확대… 소비쿠폰 지원도 2배로

농식품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방안 추진

지난 26일 오후 서울시내 전통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뉴시스

정부가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 체감 물가를 낮추기 위해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소비쿠폰 지원을 늘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수품 공급 상황과 가격 동향 등 집중 관리를 위해 추석 명절 3주 전인 이달 30일부터 9월17일까지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채소와 과일류 출하량 증가 등으로 추석 성수품 수급여건은 안정세를 찾았지만, 계란과 소고기 등 축산물 가격은 높은 상황이다. 최근 발생한 12호 태풍 오마이스와 가을장마 등으로 수확기 사과와 배 등 성수품 낙과나 품위저하 등 발생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는 미미한 수준으로 수급영향은 제한적이다. 다만, 추가적인 태풍 등 기상변수와 명절수요 확대로 인한 가격 변동 가능성은 잠재해 있다.

 

정부는 우선 추석 물가의 빠른 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시 대비 1.5배, 전년 추석 성수기 대비 1.4배 확대하고, 전년보다 공급시기를 앞당겨 추석 전 3주(8월30일~9월17일)간 역대 최고 수준인 13만톤 수준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격 강세가 예상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추가적인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계란은 생산기반 안정화, 공급 확대 대책을 추진한다. 추석 수요가 가장 많은 9월6일 주간 공급량을 집중하고, 9월 13일 주간, 8월 30일 주간 순으로 공급량을 조정한다. 품목별로 집중 방출 시기를 정하고, 사과와 배는 농협 계약출하물량을 활용해 제수용품과 선물꾸러미 등 유형별 수요 집중시기에 집중 방출한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농협 4대 공판장 계통출하 물량을 중심으로 휴일 도축 등을 통해 공급물량을 확대하고, 닭고기와 계란은 한국육계협회 회원사 물량, 한국양계농협 공급물량 공급협의 등을 통해 공급물량을 늘린다. 밤과 대추는 산림조합 수매·비축물량, 주산지 저장물량 활용, 성수품 수요 확대되는 1주일전에 70%를 집중 공급한다.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농축산물 할인쿠폰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사용 한도도 1인당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전통시장 등 전국 2만여개 유통망이 참여하는 농축산물 소비쿠폰 할인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로 위축된 농축산물 소비촉진 붐도 조성하고 소비자 부담도 완화할 수 있도록 농·축협·산림조합 등 생산자 단체가 주관하는 할인·특별기획전도 추진한다.

 

한우 불고기·국거리, 돼지 삼겹살·목살 등 제수품 20% 할인판매는 9월1일~17일까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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