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난 26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전남과학대학교와 2021년도 제2차 관학지역발전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곡성군 부군수와 전남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등 24명이 참석해 지역과 대학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협의회에서 한국판 뉴딜 2.0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필요할 경우 서로 간 공동으로 대응할 것을 약속했으며, 2022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지역농산물 사용, 관광상품 및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는 관학발전협의회를 정식 출범한 것은 2017년이다.
이후 '더불어 함께 성장한다'는 공동 목표 아래 4년째 협의회를 운영하며 지역과 청년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함께하고 있다.
실제로 양 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전남형 동행 일자리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효과를 보고 있다.
상호 협력 하에 화물 지게차, 건설기계 조종, 특수용접 등 인력양성과정을 운영한 결과 22명의 일자리 창출하고 54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2019년부터는 전남 청년 일자리 카페 필립(必立)을 운영하며 필립에서는 청년 구직자 직업교육, 상담, 박람회 참가, 벤치마킹, 취업 알선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 결과 필립을 통해 지역 청년 110명이 구직에 성공했다.
이밖에도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 지역주민 맞춤형 평생 직업교육 프로그램, 1시군 1특화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곡성군 이상진 부군수는 "양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소통하면서 인구 및 학생 수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난 7월 26일 구성된 전라남도 상생협력협의체와도 공동 협업을 진행하면서 지역대학 위기극복을 위한 협력과제를 함께 실행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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