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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靑 박수현 "文, 벤처 언급 수백 번 될 것"…중기부 출범 등이 전략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9일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벤처기업 진흥 의지에 대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K+벤처, 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보고대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언급한 데 따른 부연 설명 차원에서 낸 메시지다. /뉴시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9일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벤처기업 진흥 의지에 대해 소개했다.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K+벤처, 제2벤처붐 성과와 미래' 보고대회에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정부의 벤처기업 지원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언급한 데 따른 부연 설명 차원에서 낸 메시지다.

 

박수현 수석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13)'에서 제2의 벤처붐을 일으킨 정부의 5대 지원 정책인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모태펀드 예산 대폭 확대 ▲K-유니콘 프로젝트 ▲벤처투자 촉진법 제정 ▲일반 지주회사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털) 제한적 보유 허용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K+벤처 보고대회에서 "대한민국은 이제 '추격의 시대'를 넘어 '추월의 시대'를 맞이했고,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 벤처기업인들이 있다"고 격려한 발언을 언급했다.

 

박 수석은 제2 벤처붐 근거로 ▲벤처기업수 4배 증가 ▲연간 신규 벤처투자 2배 증가 ▲법인 창업 및 펀드 결성액 역대 최고 ▲유니콘 기업 3개→15개 증가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20위권 내 벤처 출신 기업 4개 진입 및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20위권 내 벤처기업 13개 기록 ▲벤처기업 일자리 창출 효과, 4대 대기업 고용 규모 추월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박 수석은 "무엇보다 벤처기업인 스스로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이 1등 공신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도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재임 중에 지금까지 각종 회의에서 말한 '벤처'라는 단어만 세어봐도 수백 번은 될 것이라는 한 참모의 우연한 말'을 단초로 작성한 메시지라는 점도 전했다.

 

박 수석은 정부가 벤처기업 지원 차원에서 마련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출범과 모태펀드 예산 확대 등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했다. 먼저 중기부 출범에 대해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한국 경제의 중심에 중소기업을 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 2월 '4차 산업혁명 토론회', 같은 해 3월 '일자리위원회' 출범식에서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확대 신설하는 계획을 밝혔고, 당연히 대선 공약이 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더불어민주당이 정부부처 개편 방안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고, 국회를 통과하면서 2017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했다"고 덧붙였다.

 

박 수석은 모태펀드 예산 확대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대선 공약을 구체화해 2017년 7월 '2022년 신규 벤처펀드 5조 원 조성 돌파'라는 국정과제'를 선정했고, 벤처투자 열기 확산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모태 펀드 예산을 편성하고 선도적인 투자 마중물을 공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 본 예산 500억원 규모로 반영된 모태펀드 사업에 문재인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8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안까지 편성해 사상 최대의 출자사업을 진행한 점에 대해 언급한 뒤 "그 결과, 2005년 모태펀드 출범 이후 17년간 모태펀드 전체예산은 약 7조원 정도였는데, 그 중 60%가 넘는 예산이 문재인 정부 2017~2021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출자됐다"고 평가했다.

 

박 수석은 이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참모가 "정부의 예산 규모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모태펀드 예산의 획기적 확대는 여러 한계가 있었음에도 벤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대통령이 전폭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힘을 실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발언한 평가도 소개했다.

 

이 밖에 박 수석은 문재인 정부가 '2022년 유니콘 기업 20대 탄생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마련한 아기유니콘→예비유니콘→K-유니콘 단계별 육성·지원 강화 방안, '기업투자촉진법(가칭) 제정' 국정과제 선정,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 벤처 활성화 유도 위한 일반 지주회사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 제한적 보유 허용 등 전략이 있었다는 점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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