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등으로 해외 현지의 이동제한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올해 2분기 카드 해외사용 실적이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의 '2021년 2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신용·체크·직불카드의 해외 사용금액은 해외 사용금액은 33억 7000만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80% 증가했다. 전 분기(25억 6000만달러)와 비교하면 31.7% 늘었다.
한은은 해외 현지의 이동제한조치가 일부 완화하면서 여행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구글 이동성 지수(Mobility Report)를 보면 미국은 1분기 -16.1%에서 2분기 -1.6%로 감소했다. 영국도 같은기간 -26%에서 -3.5%로 줄었다. 구글이동성 지수는 구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생활변화를 이동성 지수로 나타낸 지표다.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20억 36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14.1% 증가했다. 체크카드와 직불카드는 각각 13억 200만달러, 3500만 달러로 전 분기 대비 38.6%, 1.0% 소폭 증가했다. 사용카드 장수는 1148만9000장으로 전분기 대비 2.2% 늘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실적은 2분기 기준 8억690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7.9% 늘었다. 사용카드 수도 321만6000장으로 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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