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올 상반기 기준 24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요 재무현황에서도 고른 성과를 보였다. 신협의 총 자산은 117조2000억원, 여신은 85조원, 수신은 105조300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자산 5.6%, 여신 7.8%, 수신 5.9% 성장했다.
순자본비율은 올해 6월 말 기준 6.78%로, 전년 동기 대비 0.52%포인트(p) 증가했다. 이는 출자금 확대 및 당기순이익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873개조합의 평균 자산금액은 1341억원으로 전년 말 평균 자산금액 대비 82억원 증가했다. 자산규모가 1500억원 이상인 조합 수는 전년 말 대비 6개조합이 증가했고 300억원 미만 조합은 11개조합이 감소했다.
1500억원 이상 자산규모의 대형조합은 242개조합(27.72%)으로 전년 말 대비 2.54% 증가했으며, 300억원 미만 소형조합은 176개조합(20.16%)으로 전년 말 187개조합(21.27%) 대비 5.88% 감소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하반기 또한 안팎으로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해 20년 연속 흑자경영이라는 쾌거를 거두고 신협의 경영투명도와 안전성을 높여 보다 자율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서민 금융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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