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폴드3가 명품 브랜드 구찌와도 손을 잡았다.
삼성전자는 8월 31일 구찌 스토어 전용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가옥 스마트 가이드'를 공개했다.
이 앱은 이태원에 있는 구찌의 플래그십 스토어 '구찌 가옥'에서 사용된다. 현장에 갤럭시 Z 폴드3에 탑재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우선 제품 정보와 위치를 쉽게 가르쳐주고, 필요할 경우 직원을 호출하는 기능도 있다. 가상 현실로 최신 스니커즈를 신어보거나 구찌 스티커로 사진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구찌 가옥 3층에는 '더 월'을 활용한 미디어 아트 월이 조성됐다. 외벽에 박승모 작가 작품을 3D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갤러리와 같은 경험을 선사한다.
삼성전자는 단일 제품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종합적인 고객경험(CX)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에는 젊은 고객들의 감성을 더욱 잘 이해하는 MZ 세대 디자이너들이 주요 담당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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