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브라질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임혜숙 장관이 서울에서 브라질 통신부 파비오 살르스티노 메스키타 지 파리아장관과의 면담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5G 네트워크, 디지털뉴딜 등 ICT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임혜숙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디지털 뉴딜 정책과 5G+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그리고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브라질은 자국에 5G 네트워크 도입을 추진 중으로, 5G 선도 국가인 한국의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정책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면담에 이어, 한-브라질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했다. MOU는 15년 체결 이후 처음으로 개정하는 것으로써, 이번 개정을 통해 양국 간 협력분야를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확대하여 4차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임혜숙 장관은 오늘 회의를 계기로 "한국의 사례를 발판삼아 브라질이 5G를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도 정책공유 및 인력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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