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 참여조합 간담회
중소기업계가 슈퍼 등 중소소매점들의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 참여조합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포항, 창원, 부천 등 3개 물류센터 운영 슈퍼조합 이사장과 충주, 수원, 제천, 광명 등 비참여 조합을 포함한 7개 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중소유통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은 자체 배송 물류 기반 구축이 어려운 중소유통사를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으로, 지역 기반 중소 소매업의 강점을 살려 소비자-점포-물류센터를 연계하는 온라인 유통물류 서비스 구축 사업이다.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지역에 있는 슈퍼 등 점포 상품을 주문하면 해당 점포는 구축된 물류센터를 통해 고객에게 빠르게 배송하는 구조다.
관련 시범사업은 전국에서 3개 중소유통물류센터와 지자체(포항·창원·부천)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들 센터에 대해선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35억원 가량의 국비를 투입해 맞춤형 풀필먼트 구축·설계를 지원한다.
김기문 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플랫폼과 물류시스템을 확보하고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 이번 풀필먼트 구축 시범사업이 반드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향후 중소 슈퍼업계 전반에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중앙회도 사업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발굴·전달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슈퍼조합 이사장들은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지 규모, 인건비 등 현안 애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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