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들에 31일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탁구 남자 단식 경기에 출전한 주영대·김현욱·김영건 선수,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경기에 출전한 박진호 선수에게 축전을 보낸 사실에 대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주영대 선수에 보낸 축전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축하한다. 세계 랭킹 1위의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탁구의 저력을 보여줬다"고 축하했다. 이어 "국민께 큰 기쁨과 자부심을 선사해줘 고맙다. 단체전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욱 선수에 보낸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2020 도쿄패럴림픽 은메달 획득을 축하한다. 세계 최정상의 경기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어 "'좋아'를 외치며 최고의 기량을 펼친 김 선수의 파이팅이 인상 깊었다. 대한민국 탁구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가길 바란다"며 "단체전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탁구 남자 단식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영건 선수에 보낸 축전에서도 "세계 최정상의 경기력으로 대한민국 탁구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국가대표 20년 차 베테랑이자 팀의 기둥인 김 선수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이어 "대한민국 탁구의 자부심을 더욱 드높여가길 바란다. 단체전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격 남자 10m 공기소총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박진호 선수에도 "이번 대회 사격 종목 대한민국 첫 메달"이라며 축하했다. 이어 "박 선수가 훈련에서 흘린 땀과 노력이 모여 한 발 한 발 표적을 명중시켰을 것"이라며 "국민께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이어지는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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