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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내년 코로나 백신 확보 계획 보고 받은 文 "상황 변화까지 고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보고한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 계획'에 대해 "상황 변화까지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31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영상)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보건복지부가 보고한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 계획'에 대해 "상황 변화까지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이날 권덕철 복지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일반안건을 심의한 뒤 내년 코로나19 백신 예상 도입 물량(총 1억7000만회 분)에 대해 보고한 데 따른 문 대통령의 당부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내년 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 계획을 보고 받은 가운데 이같이 당부한 사실에 대해 전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내년 코로나19 백신 추가 확보 계획을 보고받은 뒤 "물량이 내년 수요에 충분하다고 판단하더라도 접종 연령대가 확대되고 부스터샷 등 추가적인 접종 수요가 발생하는 상황 변화까지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연간 물량이 충분하더라도 백신의 도입 시기가 늦어지면 접종 속도를 내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므로 안정적으로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입 시기를 면밀하게 계획하라"고 강조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정했고, 이에 따른 접종 계획도 차질을 빚은 만큼 내년에는 철저히 대비하라는 당부인 셈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전날(30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백신 수급과 관련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백신 수급에 맞춘 최선의 접종 계획과 적극적인 국민 참여로 전 국민 70%의 추석 전 1차 접종, 10월 말 2차 접종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더 나아가 12세까지 접종 연령을 낮추고, 미접종자들에 대한 추가 접종이 이뤄지면 접종률은 80%에 다가가게 될 것이며, 다른 나라들을 추월하며 높은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스터샷도 전문가들의 자문과 방역당국의 결정에 따라 고령층과 방역·의료인력 등 고위험군들로부터 늦지 않게 시작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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