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가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케이카는 상반기 매출 9106억원에 영업이익 385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 39.8%, 영업이익 131.8% 증가한 것이다.
케이카는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신뢰도가 향상되며 케이카의 주력 사업인 중고차 사업부문 실적이 대폭 성장한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조이렌터카의 렌터카 사업을 빼도 매출은 8878억원이다. 누적 판매 대수는 반기만에 7만대에 달했다. 브랜드 인지도 및 품질 신뢰도 향상과 중고차 인식 변화 등이 가속화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비대면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 매출이 상반기 약 60% 이상 폭발적 성장을 거두며 이커머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누적 판매 매출은 3229억원, 전년 동기 대비 65.1% 성장했다.
케이카 정인국 사장은 "케이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증대와 더불어 내차사기 홈서비스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며 "하반기 예정되어 있는 기업공개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이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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