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3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08(1.75%)포인트 오른 3199.27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9(0.63%) 오른 1038.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코스피의 경우 외국인이 1조162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9820억원, 기관은 185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1%), 은행(2.03%), 제조업(1.97%) 등이 상승했다. 의료정밀(1.86%), 종이목재(-1.05%), 섬유의복(-1.0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우선주 제외)에서는 LG화학(1.56%)을 제외한 삼성SDI(3.93%), SK하이닉스(2.90%), 삼성전자(2.82%) 등 전 종목이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495개, 하락 종목은 333개, 보합 종목은 9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의 경우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67억원, 기관은 6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3.36%), IT·HW(1.78%), 유통(1.32%) 등은 상승했다. 운송장비(-2.37%), 디지털콘텐츠(-1.50%), 운송(-1.31%) 등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52개, 하락 종목은 561개, 보합 종목은 113개로 집계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하락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전기전자업종 순매수 확대로 상승 전환했다"며 "최근 중국의 산업별 규제에 따라 국내 업종 투자심리에도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미성년자 게임 시간 제한 영향으로 국내 게임 관련주는 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5원 내린 1159.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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