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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지방은행, 추석 맞아 지역 중소기업에 특별자금 수혈

(왼쪽부터)부산은행, 경남은행, 대구은행, 전북은행, 광주은행. /각 사 제공

지방은행이 추석을 맞아 일시적인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에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자금난을 겪는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

 

1일 은행권에 따르면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은행 등 5개 지방은행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약 3조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제공한다. 각 은행별로 신규 대출 및 만기연장을 마련했으며, 금리우대로 이자부담까지 경감해준다.

 

BNK금융그룹이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오는 10월19일까지 각 은행별로 8000억원(신규 4000억원, 기한연기 4000억원)씩 지원에 나선다.

 

지역 내 창업기업, 장기거래 중소기업,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중소기업, ESG우수 기업 등이 지원대상이다. 업체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최고 1.0%포인트의 금리감면도 추가로 제공한다.

 

BNK금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지역 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기업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DGB대구은행도 오는 30일까지 5000억원 규모의 추석 특별자금대출을 시행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조력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의 특별자금대출은 업체당 최대 10억원 한도 이내로 제공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방식 1년, 분할상환방식은 거치기간 없이 최대 5년 이내로 신용상태 및 담보 유무 등에 따라 최대 1.5%포인트 이상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다. 특히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평가 및 전결권 완화 등 대출취급 절차도 간소화한다.

 

JB금융그룹 광주은행도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특별자금으로 5000억원(신규 3000억원, 기한연기 2000억원) 규모의 지원에 나선다. 오는 10월15일까지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로, 최대 0.7%포인트를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전북은행도 이번 주 중으로 계획을 확정하고서 자금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은행은 지난 설날에는 5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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