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사업의 하반기 공모접수를 오는 26일까지 신청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는 2012년부터 신한은행과 노동조합의 노사합의를 통해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한 재원 72억원으로 사회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연간 2회 나눔 공모사업을 진행하는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이다.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공모사업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12년부터 지속된 나눔 공모사업을 통해 후원한 공익단체는 1004개, 약 61억원이 전달되었다.
이번 하반기 나눔 공모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생계 ▲자립 ▲교육 ▲의료 관련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사업에 총 3억원을 지원한다.
공모접수는 네이버 해피빈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 캠페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사업계획서를 접수하면 추후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3억원 이내에서 단체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또 캠페인 페이지에서 캠페인 내용을 확인하거나 따뜻한 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에게는 공익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기부콩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10년째 신한가족만원나눔기부를 변함없이 지속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신한은행과 노동조합의 사회공헌에 대한 깊은 공감과 책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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