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에이디티캡스와 손잡고 '도어지킴이'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도어지킴이는 현관 앞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카메라를 문에 설치하고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긴급출동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는 가정용 보안서비스로, 24시간 가동된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서울시민 중 임차주택에 거주하는 1인가구다. 시는 이달 6일부터 자치구를 통해 신청을 받아 1인가구 총 3000명에게 도어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는 시중가 월(1만8750원)의 절반가량인 월 9900원으로 3년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최초 1년은 서울시가 매달 8900원의 이용료를 보조해 월 1000원만 내면 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1인가구 포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이번 도어지킴이 시범사업의 운영 성과를 보고 향후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특별대책추진단장은 "나 홀로 가구에 도어지킴이 설치를 지원해 노원 세모녀 사건 등 최근 급증한 주거침입 범죄에 대응할 것"이라면서 "1인가구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