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10월 3일까지 연장
2차까지 접종완료자는 18시 이후 6인 모임 가능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는 10월 3일까지로 4주간 연장된다. 다만 6일부터는 백신 접종 완료자(2차까지 접종)를 포함한 사적모임의 경우 명수 제한이 완화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를 10월 3일 24시까지 연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전체 환자 수 중 수도권 비중이 67%를 차지하고 있고, 확진자 발생 수도 1000명대를 유지하면서 유행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비수도권 거리두기 3단계와 비수도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된다.
다만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엔 사적모임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접종 완료자를 포함하면 4단계 지역 식당이나 카페, 가정에서 6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3단계 지역에선 8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된다. 특히 추석 연휴기간 전후(9월 17일~9월 23일)엔 거리두기 단계와 상관 없이 최대 8명까지 가정 내 가족 모임도 가능하다.
미접종자나 1차 접종자의 경우엔 종전과 동일한 제한이 적용된다. 4단계 지역에선 18시 이전엔 4인까지, 이후엔 2인까지만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3단계의 경우 4인까지만 가능하다.
이외 4단계 지역 식당과 카페의 매장 내 취식 가능 시간은 10시로 조정된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결혼식의 경우 전체 참여 인원을 현재 49인에서 최대 99명까지 허용한다. 취식하는 경우엔 현행 49인 제한이 유지된다.
한편 백신 예방 접종자는 4일을 기준으로 1차 접종자가 누적 2987만7537명, 접종 완료자가 1748만2977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9월까지 1차 접종은 약 800만명, 접종 완료자는 약 1100만명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추석 전까지는 전 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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