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2020 도쿄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축전을 보냈다. 축전을 받은 선수는 보치아 페어 경기에 출전한 정호원·최예진·김한수, 남자 탁구 1∼2체전 경기에 출전한 차수용·박진철·김현욱,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경기에 출전한 심영집, 태권도 남자 -75kg 경기에 출전한 주정훈 등이다.
문 대통령은 보치아 페어 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정호원·최예진·김한수 선수에게 축전에서 "축하한다"고 전했다. 먼저 정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문 대통령은 "보치아에서 9회 연속 정상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 맏형 정호원 선수가 자랑스럽다. 보치아 강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고 추켜세웠다.
문 대통령은 최 선수에게 "자신감 넘친 경기력이 국민께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했다. 경기파트너로 함께 애쓰신 최 선수 어머니 '문우영' 님도 금메달의 주역"이라고 축전을 보냈다.
김 선수에게 문 대통령은 축전을 통해 "한마음으로 서로를 믿으며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경기파트너로 함께한 김 선수 어머니 '윤추자' 님도 금메달의 주역"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남자 탁구 1∼2체전 단체 경기에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차수용·박진철·김현욱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도 먼저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차 선수에게 "든든한 맏형인 차 선수가 팀을 잘 이끌어줬다. 승자를 예우하는 화합의 스포츠 정신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품격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박 선수에게도 "대한민국 탁구 단체팀의 저력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파리 대회를 향한 박 선수의 도전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는 메시지로 축전을 보냈다. 김 선수에게는 축전에서 "김 선수의 투혼으로 대한민국 탁구 위상이 또 한 번 높아졌다. 열정과 노력으로 만든 빛나는 성과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사격 남자 50m 소총 3자세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심영집 선수에게 보낸 축전에서 "9년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획득한 값진 메달"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시합 같은 훈련을 잘 이겨냈고, 시합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 우리 사격을 세계에 널리 알린 심 선수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태권도 남자 -75kg급 경기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주정훈 선수에게도 축전을 보내 "첫 출전한 큰 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보여줬다. 주 선수의 열정과 노력을 치하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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