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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완화된 방역 조치 대응 생활방역사 2141명 투입··· 점검 강화

 

6일 서울 송파구 체육문화센터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시민들이 백신을 맞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에서 6일부터 완화된 방역조치가 적용된다. 식당, 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이 기존 밤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되고, 사적모임 가능 인원도 최대 6명(접종 완료자 4명 포함)까지로 늘어난다.

 

서울시는 방역 완화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불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생활방역사 2100여명을 투입해 현장에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6일 밝혔다.

 

박유미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방역통제관은 이날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6일부터 식당, 카페, 가정에서 6인까지 모임이 허용된다"면서 "서울시는 이 같은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방역사 2141명을 투입하고 관련된 협회와 연계해 현장에서 방역수칙을 안내할 것"이라면서 "접종 완료자를 증명하는 방법으로 QR체크를 할 때 동시에 접종 사실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해 앞으로 4주간의 고비를 무사히 넘기면 향후 적절한 수준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10월 이후부터 일상회복에 가까운 방향으로 거리두기를 해나가기 위해서는 이번 한 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면서 "서울시도 방역 및 의료 대응, 예방접종 확대 등을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시가 백신 예방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한 것이 무색하게 최근 서울에서는 백신 오접종 사례가 잇달아 나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26~27일 서울 소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해동 후 접종 권고기한이 임박했거나 초과한 화이자 백신을 147명이 맞은 것으로 드러났고, 광진구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 대상자에게 얀센 백신을 2차 접종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9월 3일 기준 관내 오접종 사례는 총 173건으로 집계됐다. 위탁의료기관에서 백신을 오접종하는 일이 연달아 발생하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관리 TF'를 구성해 운영키로 했다.

 

이날 서울시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에 의하면, 6일 0시 기준 시에서는 약 957만명 거주 인구수 대비 58.1%(555만8869명)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시민은 330만807명(34.5%)이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5일 신규는 102건이고, 누적은 3만1892건이었다. 이는 접종자의 0.4%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상 반응 신고 중  98.5%가 근육통, 두통, 발열 같은 경증 사례였다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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