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5900만원을 넘어선 가운데 6000만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2.54% 상승한 59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 5000만원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저점을 높였다. 특히 이날 오전부터는 5900만원선을 돌파한데 이어 6000만원 돌파를 코앞에 두고서 5940만∼5950만원선을 오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강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도 전일 대비 3% 가량 치솟았다. 리플, 도지는 각각 1526원(3.81%), 358.8원(2.78%) 등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09% 상승한 45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바이낸스 코인과 에이다도 상승률이 각각 0.70%, 0.6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오는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공식 법정통화 등극을 앞두고 전 세계에서 개인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소액투자자들이 레딧 증권방에 모여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공식통화로 거래하기 시작하는 기념하기 위해 30달러어치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소액투자자들은 헤지펀드가 공매도를 일삼던 게임스톱 주식을 매수 운동을 벌이면서 헤지펀드에 큰 손실을 안기기도 했다. 이번에는 비트코인을 매집하는 방법으로 엘살바도르 정부에 힘을 실어주자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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