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가 환경과 기후 친화적인 노력과 전략들을 선보였다.
밀레는 지난 3일 독일 귀테슬로 본사에서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고 친환경 제품 라인업 및 환경·기후 친화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전략들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밀레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 신제품과 생산 시설 내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지속가능성의 지표가 되는 내구성 등에 초점을 맞춰 관련 주제를 설명했다.
컨퍼런스를 통해 밀레는 자사의 G7000 식기세척기 시리즈가 유럽에서 새로 강화된 에너지효율 등급을 적용해도 환경보호 및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뛰어나다고 전했다. 실제로 G7000 식기세척기 대부분은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등급에 모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 세제 자동투입 시스템 오토도스 기능 전용 세제 파워디스크의 경우 적은 오염도에서는 사용량을 더 줄일 수 있도록 개선됐고 제품 패키지도 재생 원료가 도입된다.
의류건조기 신모델도 공개됐다. 밀레는 '그린퍼포먼스' 신모델이 유럽 에너지효율 최고 등급인 A+++보다 10% 더 효율적이라면서 지금까지 선보인 의류건조기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이고 기후 친화적이라고 언급했다.
빌트인 냉장고 K 7000의 경우 '퍼펙트프레시 액티브' 기능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수분을 분사해 과일과 채소의 신선함을 더욱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장보기 횟수와 폐기되는 식재료를 줄여준다. 이외에도 밀레 자회사 애그릴루션의 플랜트큐브는 주방에서 허브와 마이크로 샐러드를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제품들도 선보였다.
밀레는 지붕형 태양광 설비에서 생산된 전기를 사용해 드럼세탁기·의류건조기·식기세척기 등을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제품군 전반에 걸쳐 연결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한 에너지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식기세척기 전용 올인원 세제 파워디스크 에코와 식기세척기 태블릿형 세제 울트라랩 올인원 에코 라인은 북유럽 친환경 인증 '노르딕 스완 에코라벨'의 테스트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제품이다
밀레는 컨퍼런스에서 자체 연소 과정 및 에너지 공급업체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관련한 모든 생산시설 탄소 중립 정책을 발표하고 가전제품 사용 단계의 배출량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치를 공개했다. 밀레는 2030년까지 사용 중인 모든 가전제품의 실제 소비와 관련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15% 감축한다고 밝혔다.
라인하르트 진칸 밀레 공동 회장은 "오늘날 모든 이들이 지속가능성에 관해 이야기하지만 밀레에게 지속가능성은 122년 전 회사 설립 때부터 지켜온 기업 이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레의 글로벌 캠페인 '시대를 초월하는 프리미엄'을 통해 보여주었듯 디테일을 추구하는 진정한 장인정신, 모든 면에서 탁월한 성능, 지속가능성은 처음부터 우리 브랜드의 핵심 가치였으며 밀레가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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