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 항공 예찰에 나섰다.
화순군은 최근 주변 시·군의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으로 군 산림재산 보호를 위해 지상 예찰이 곤란한 지역을 대상으로 선제적 항공 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항공예찰은 8일 오전 이서면·백아면·동복면 등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인접지 941㏊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산림병해충 예찰단을 조직해 13개 읍면 30곳의 전자 예찰함 현장 점검 활동, 의심목 수시 점검, 타 시군 소나무 반출 확인 철저 등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항공예찰을 통해 보전 가치가 높은 산림 자원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일정은 기상여건과 헬기운행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변경될 시 바로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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