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오산초등학교에 텃밭 학습장을 조성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텃밭 가꾸기 및 생활 속 원예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원예활동 생활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고 오산초 학생들은 학교 부지 내에 개인별로 작은 상자텃밭을 제공받았다.
학생들은 텃밭의 이름부터 식재되는 작물의 종류와 위치까지 직접 디자인하며 자신의 개성을 살린 작은 농장을 꾸려 직접 식물을 키우며 생장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책임감과 흥미를 느끼고 있다.
또한 평소 채소를 좋아하지 않던 학생들도 자신이 수확한 채소를 맛보며 채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곡성군은 하반기에 무, 시금치, 비트 등 가을작물을 식재해 작물에 대한 친숙도를 더욱 높인다는 생각이다.
또한 재활용품을 이용해 기린 등 조형물을 만들어 텃밭을 아이들의 놀이터처럼 만들어갈 계획이다.
10월에는 학부모를 초대해 작은음악회를 열고 수확물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등 치유 팜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년시절 원예활동은 감수성 발달과 생태적 사고를 위해 중요하다. 점차적으로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 텃밭을 공급해 더 많은 아이들이 자연과 농업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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