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의장 김용집)는 추석 한가위를 맞아 코로나19로 생활이 더욱 힘들어진 관내 사회복지시설 위문 릴레이에 나선다.
김용집 의장과 조석호정순애 부의장, 상임위원장단이 8일부터 16일까지 지역자활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9개 시설을 방문한다. 시의원들은 코로나19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어 소외되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첫째 날 김용집 의장은 남구 서동에 위치한 '분도와 안나 개미꽃동산'을 찾아 식사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곳은 31년 동안 노인과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면서 소외된 이웃들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위문품으로 쌀 100kg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김용집 의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맞아 다 함께 어려운 상황이지만, 도움이 더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는 여러분의 배려와 온정이 우리사회를 건강하고 살맛나는 곳으로 만든다'면서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를 보듬고 토닥여 함께 나아가는 광주정신으로 오늘의 위기를 극복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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