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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의원직 사퇴' 이낙연 "모든 것 던지고 정권 재창출에 나설 것"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한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분위기 반전 차원으로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것이다. 사진은 이 전 대표가 8일 광주 서구 광주시의회 시민소통실에서 의원직 사퇴 및 광주·전남 발전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도전한 이낙연 전 대표가 8일 국회의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대선 경선 과정에서 분위기 반전 차원으로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8일 광주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한 가운데 "민주당의 가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버리고 정권 재창출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주말(4~5일) 충청권에서 시작한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이 전 대표가 경쟁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참패한 이후 1차 슈퍼위크(12일), 호남권 전국대의원·권리당원 투표 일정(25일) 등을 앞두고 '의원직 사퇴' 카드를 꺼낸 것으로 평가되는 대목이다.

 

이 전 대표는 의원직을 사퇴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현 상황에서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에 집중하는 게 옳겠다고 판단했다"며 "더 큰 가치를 위해 의원직을 던지는 것이기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을 뽑아준 (지역구) 서울 종로구민에게 한없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의원직 사퇴서가 국회 본회의에 통과될지 여부에 대해서도 "국회가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해 주리라고 생각한다. 지금 바로 서울에 연락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호남에 맞춰서 (결정한) 것은 아니다. 며칠 동안 깊은 고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 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도덕적이지 않아도 좋다는 발상이 어떻게 가능한가. 민주당과 보수 야당이 도덕성에서 공격과 방어가 역전되는 기막힌 현실도 괜찮은가"라며 경쟁자인 이재명 지사를 겨냥해 비판하기도 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사퇴 기자회견 이후 광주·전남에 대해 ▲4차 산업혁명 선도 인공지능 ▲에너지 융복합산업 및 문화·예술 콘텐츠 산업 거점 도시 조성 등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호남권 초광역 에너지경제공동체(RE300) 완성 ▲국가 드론산업 중심지 육성 ▲전남 중심의 한국판 아폴로 프로젝트 추진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추진 ▲지방소멸지역 특별지원 등과 함께 광주·전남 메가시티 조성 전략으로 ▲지역인재 육성 ▲지역 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마련 ▲향토기업 성장과 이전기업 지원 ▲광역교통망 구축 ▲항만·물류 인프라 확충 ▲예비타당성 조사제도 개선 등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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