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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쿠팡, 일본에 두 번째 매장 오픈…해외 사업 확대 가속화

쿠팡이 일본 도쿄시에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열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쿠팡

쿠팡이 일본 도쿄 시내에 두 번째 스토어를 열었다고 9일 일본 현지 언론 등이 밝혔다. 시나가와구에 첫 스토어를 오픈한 이래 두 번째 매장 오픈으로 메구로와 시부야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도 쿠팡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 재팬은 신규 스토어 오픈에 맞춰 신선식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주문해 빠른 배송을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고 있는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은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혁신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배워 나감으로써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감동시키는 것이 쿠팡의 궁극적 목표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해 시나가와구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의 쿠팡 고객들은 쿠팡 앱에서 야채, 육류, 달걀 등의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후 20분 안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쿠팡 재팬은 또 일본의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제3자 유통을 거치는 대신 현지 수산업자로부터 직배송된 신선한 회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하네다 이치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간편식을 판매 중이다. 나아가 농산품을 직매입해 판매함으로써 일본 현지 농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주고 있다.

 

제1호점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면서 쿠팡은 메구로 지역에 두 번째 스토어를 오픈하고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쿠팡은 지난 수 개월간 일본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에 대한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을 거쳤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유기농 과일과 채소 등을 상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은 이커머스와 풀필먼트 부문에서 이미 상당한 전문성을 갖췄으나 여전히 벤처 정신으로 과감한 도전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끊임없는 실험과 배움을 통해 일본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전세계 이커머스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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