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체육선수 30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비를 구입하지 못하고, 훈련을 제때 소화하지 못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정 등 부산지역 취약계층 초·중·고 체육선수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취약계층 초중고 체육선수들의 체육활동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거래소에 후원사업을 제안해 추진됐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부산광역시체육회 장인화 회장, 박가서 상임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초·중·고 체육선수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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