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SPS가 '2021수소모빌리티+쇼'에서 진행된 'H2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포스코SPS는 H2 이노베이션 어워드 본선발표회에서 '연료전지 분리판용 정밀압연 및 성형 제조기술'을 선보였다.
이날 발표회는 ▲수소모빌리티 부문 3개사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4개사 ▲수소에너지 부문 3개사 등 본선에 진출한 10개사의 발표와 심사위원단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본선발표회에 앞서 수소모빌리티+쇼를 주관한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정만기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어워드는 수소분야의 우수한 기술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것을 넘어 발표-전시-네트워킹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업계 간 기술교류와 산·학·연 연구개발 협력을 촉진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기술혁신기반을 넓혀가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대상을 차지한 포스코SPS의 기술은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인 금속 분리판에 사용되는 금속 소재 가공 핵심 조업기술이다. 심사위원단은 포스코SPS의 기술이 현재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금속 분리판과 비교해 내구성·안정성이 우수하며, 무코팅 분리판으로 타 제품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분야별 최우수상은 ▲현대모비스 '50kW급 연료전지 파워팩'(수소모빌리티 부문) ▲동화엔텍 '수소충전기용 수소예냉기'(수소충전인프라 부문) ▲비케이엠 'Edge AI기반의 연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수소에너지 부문)이 수상했다.
현대모비스 파워팩은 수소연료전지와 파워팩 기술이 융합된 형태로 제작돼 차량뿐 아니라 건설기계·선박·발전 등 수소모빌리티 전 제품군에 탑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또 효율적인 냉각방식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았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화엔텍 수소예냉기는 수소충전기에 꼭 필요한 핵심설비로 차량 수소연료탱크에 수소를 주입하기 전, 고압으로 압축된 수소를 냉각시키는데 사용된다. 심사위원단은 수입산 제품이 많은 수소예냉기를 국산화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비케이엠의 통합솔루션은 연료전지의 부하상태 점검 및 고장 진단·정밀제어에 이르는 제어 장치를 인공지능 기술로 스스로 학습하고 통제하는 점이 특징이다. 베케이엠의 통합솔루션은 해외에서도 일부 기업만 보유한 기술에 국내 기업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