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양화한강공원 성산대교 남단~선유교 구간 자전거도로의 구조 개선 공사를 마치고 13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개통하는 자전거도로와 보행로는 폭 6m에 길이 767m로, 한강변을 따라 만들어져 산책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보다 탁 트인 시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시는 구간 내 편의점(양화3호점) 앞에 자전거 이용자가 휴식을 취하고 재정비 할 수 있도록 식수대, 벤치, 자전거 거치대 등이 갖춰진 자전거쉼터도 조성했다고 덧붙였다.
황인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하고 쾌적한 한강공원 이용을 위해 자전거도로 개선을 지속 추진 중"이라며 "구조 개선과 더불어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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