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 트렌드 리포트 발간
추석연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이동이 자제되면서 은행·ATM기에서의 출금은 감소한 반면 계좌 이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만든 트렌드 리포트 '추석판 눈치코치 금융생활'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출금횟수는 18% 감소한 반면 이체 횟수는 8% 증가했다.
이체금액 또한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2019년 건당평균 이체금액은 50만원에서 2020년 61만원으로 23%증가했다. 40대는 같은기간 65만원에서 73만원으로 12%늘었고, 50대는 68만원에서 78만원으로 14% 증가했다.
이체금액은 주로 부모님 용돈으로 쓰였다. 이체메모를 보면 부모님 관련 키워드 비중이 2019년 대비 2020년 156% 증가했다. 특히 40대의 경우 남성의 부모님 관련 이체 비중이 39%에서 42%로 가장 크게 늘어, 남편 측의 고향방문이 줄면서 용돈목적의 이체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혜주 마이데이터 부서(Unit)장은 "앞으로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할 예정"이라며 "ESG 관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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